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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끝없이 이어지는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가 정말 불편하죠.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약 100만 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면 아토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영양학자가 개발한 더마화장품, 보타닉센스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토피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토피, 먼저 주의해야 할 음식부터 알아볼까요?

아토피가 있다면 먼저 식품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식품 알레르기란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는 음식임에도 몸이 침입자로 착각하고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죠.

특히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보니 식품 알레르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졌다면,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들

[우유, 달걀, 대두 함유 식품, 밀 글루텐, 견과류, 어패류]

​쿼세틴: 자연이 선물한 항염증 성분

혹시 쿼세틴(Quercetin)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쿼세틴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화학물질입니다. 쿼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제7의 영양소’라고도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이에요.

최근 쿼세틴은 그 항염증 효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타닉센스를 탄생시킨 연세대학교 연구실 TSPARK LAB에서도 쿼세틴의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여 쿼세틴이 비만으로 인한 지방세포의 염증반응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요.[i]

쿼세틴은 또한 아토피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쿼세틴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쿼세틴이 함유된 식품들

[사과, 블루베리, 크렌베리, 체리, 양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은 건강에 좋다는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우리 몸이 합성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의 일종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은 그 섭취 비율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반면,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항염증 효과를 위해서는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 비율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증 효과는 상당한 양의 연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태아의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연구, 오메가-3의 일종인 EPA 지방산을 매일 섭취했을 때 건선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등이 주목할 만 해요. [ii]

오메가-3 지방산은 하루 25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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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들

[들기름, 아마씨, 치아씨, 호두, 연어, 고등어, 청어, 멸치]

운데칸: 감귤류에서 얻은 항히스타민 성분

향기로 가려움증을 없앤다: 아토피와 후각수용체

혹시 감귤류에 함유된 운데칸(Undecane) 이라는 성분을 아시나요?

연세대학교 TSPARK LAB의 연구에서는 감귤류(귤, 레몬, 자몽)에 들어 있는 운데칸이 항히스타민 작용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iii]. 운데칸은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여 가려움증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토피는 단순히 먹는 것으로 모든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음식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렇다면 운데칸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통해 가려운 피부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주는 건 어떨까요?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보타닉센스는 자연에서 얻은 유효 성분을 활용하여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께 더 나은 피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i] Noh HJ, et al. Quercetin suppresses MIP-1α-induced adipose inflammation by downregulating its receptors CCR1/CCR5 and inhibiting inflammatory signaling. Med Food. 2014 May;17(5):550-7. ↩

[ii] Kief D, Pantuso T. Omega-3 fatty acids: An update emphasizing clinical use. Agro Food Ind Hi Tech. 2012;23(4): 10–13. ↩

[iii] Anti-Allergic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Undecane on Mast Cells and Keratinoc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