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은 바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용 수칙을 꼭 기억해 주세요.
흐린 날에도 선크림은 발라야
해가 거의 보이지 않는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막아주는 자외선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나머지 80%는 구름을 그대로 통과해서 피부에 그대로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심지어 흐린 날에 자외선 지수가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흐린 날에 으레 보이는 안개는 사실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 입자입니다.
그런데 물방울에 자외선이 굴절되면서 오히려 자외선 노출 정도를 증가시킬 수도 있답니다.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 구분 없이, 사시사철 발라줘야 해요. 물론 겨울보다 여름에 자외선량이 훨씬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겨울에 쌓인 눈이 자외선을 반사하여 피부가 받는 자외선의 양을 늘릴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여름철 바캉스 때 뿐 아니라 스키장에 갈 때에도 선글라스를 쓰는 것처럼요. 즉, 자외선 차단제는 흐린 날이든 맑은 날이든, 겨울이든 여름이든, 부지런히 발라야 합니다.
선크림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양을 발라야 합니다.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경우 선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짜서 발라야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에 바르는 경우 선크림을 약 30 ml, 소주잔의 절반 정도가 찰 정도의 양을 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양을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뜨기 십상이라서 매번 적정량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어요.
바를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많이 바르되, 자주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펴 바른 후에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것도 백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2시간 마다 덧발라주세요
식약처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땀과 피지, 옷 등으로 쉽게 지워지므로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의 경우 표피에 흡수되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으므로 외출하기 15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발라서 흡수시켜야 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고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개인별로 자외선에 얼마나 노출되는 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 생활을 주로 하고, 야외 활동을 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에는 SPF 15-30, PA++ 정도의 제품을 발라도 충분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등산이나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SPF 50+, PA+++ 또는 PA++++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의적 판단은 금물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하나 있어요. 피부에 화끈화끈 열이 오르기 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선크림을 덧바르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피부가 얼얼할 만큼 추운 스키장에서도 만만치 않게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나요?
피부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광선은 태양의 적외선이지, 자외선이 아닙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감각만으로는 알아채기 쉽지 않아요.
결국, 미리미리, 자주자주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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